50일 기도학교 목회자세미나에 목회자 500명 몰려


_ 출처 : 당당뉴스 2022년 11월 23일 (수) 18:05:42

_ 원문 주소 :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531

 

 

   

“기도가 답이다”라는 모토아래 365일 새벽과 저녁 기도회로 21세기 사도행전 부흥의 비전을 이루어 가고 있는 대전 한빛감리교회(백용현 목사)가 기도목회중심사역의 노하우와 영적원리를 전국의 교회와 나누고자 지난 21일부터 3일간 <50일 기도학교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도로 세계를 변화시켜라’를 주제로 진행된 <50일 기도학교 목회자 세미나>는 기도에도 원리가 있고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믿음으로 50일간 실시하는 기도의 영적 원리 50가지를 △기도의 원리 (1장–11장) △기도의 응답 (12장–20장) △기도의 방법 (21장–34장) △기도와 영적 돌파 (35장–43장) △기도와 영적 성장(44장-50장) 등으로 집약해 3일 동안 10개 강의로 가르치고 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에는 평신도까지 참여하는 <50일 기도학교 컨퍼런스>를 진행해 약 5천 명이 기도훈련을 받았다.

<50일 기도학교 목회자 세미나>는 사역자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다. <50일 기도학교>를 개체 교회에서 적용하기 위한 노하우와 기도의 영적원리를 목회자들과 나누기 위해서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는 지난 2년간 100여명 규모로 명맥을 유지했지만 엔데믹을 향해가고 있는 시점에서 사역자들을 선착순으로 초청한 결과 제주도뿐 아니라 중국과 인도 등 외국에서 500명이 모였다. 참석자들은 한빛교회가 KT연수원에 마련한 숙소와 교회를 오가며 사역지에서 적용할 기도의 영적 원리를 깨닫는 세미나에 몰두했다. 세미나는 찬양과 기도, 강의의 반복이었다. 강사 백용현 목사는 이 세미나를 위해 금식 중이라고 전해졌다.

 

   

백용현 목사는 세미나에 앞서 한빛교회 5층 비전센터에서 기자들을 만나 <50일 기도학교 목회자 세미나>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오늘날 한국교회가 어려움에 처한 것은 인구감소 같은 사회적 현상 때문이 아니라 기도라는 본질을 잃어버린 교회 내적인 원인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기도해서 교회가 부흥하자는 것이 아니라 오직 기도만이 죄에 속한 사람들을 구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울 수 있고 기도는 영적 전쟁에서 생존권을 담보해 줄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또 “교회 역사를 보면 부흥의 시대는 교회가 연합했을 때”임을 지적하면서 “숫적인 연합, 물질적인 연합, 행사를 위한 연합에 머물지 말고 이제는 한국교회가 기도로 연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백목사는 “앞으로 전 세계에 기도하는 교회를 7천개 세워 세계기도센터 운동을 전개하려고 한다”는 계획을 밝히며 “이 운동은 주님의 교회를 외적이고 물질적인 성장으로 가려두었던 마귀의 시험을 이기고 주님의 교회가 진정 만민이 기도하는 본래의 교회로 돌려놓는 영적 부흥운동”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기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기도의 동기는 되지만 기도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기도하면 응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응답이 있기 때문에 기도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이 있기 때문에 기도의 자리로 부르십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일입니다. 기도의 가치를 새롭게 깨달아야 합니다. 기도는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사람이 기도하는 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응답을 예비해 두셨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사람이 하나님을 설득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응답을 예비해 두시고 인간을 설득하신 것입니다. 기도해야 응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응답이 있어서 기도하게 하십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입니다. 기도할 마음은 하나님께서 응답을 준비하시고 주신 믿음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하게 하십니다. 기도는 응답이 먼저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반드시 응답 됩니다. 아직도 기도하지만, 응답을 누리지 못한다면 하나님이 응답하실 때까지 기다리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기도는 실패하지 않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가 누리는 권세입니다. 기도는 누구나 반드시 응답 됩니다”

<청소년 기도캠프> <50일 기도학교> <사모리트릿> <기도컨퍼런스> <기도학교 협약교회 네트워크> <기도학교 목회자세미나> <24시간 기도회> 등 연중에 대상만 바뀌어 차례로 진행되는 기도학교에서 숱하게 반복되는 내용이다.

백목사는 “왜 같은 내용을 반복하냐고 묻습니다. 했던 것 또 해서 무슨 유익이 있냐고 묻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곧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믿음은 자라는 것이기에 반복해서 영의 양식을 먹어야 합니다. 기도는 한 번 하고 마는 것이 아니고 쉬지 말아야 하는 영적인 호흡입니다”라고 이유를 말했다.

 

   
   

그렇다면 한빛교회는 50일기도학교를 어떻게 운영할까?

한빛교회는 2015년부터 50일기도학교를 시행했다. 2015년 첫해 900여명이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에 1,900명, 2017년에 2,700명, 2018년에 3,000명, 2019년에 3,500명으로 점점 늘어났다. 다음 해부터 코로나로 인해 멈칫했지만 코로나에서 벗어날 내년도에는 예년 목표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도학교는 홍보를 중요하게 여긴다. 대외적으로 언론에 알리고 교인들 차량과 교회버스에 현수막과 전단을 부탁하여 전도의 기회도 엿본다. 무엇보다 대내외에 알리며 교인 스스로 50일 기도학교에 대한 마음가짐을 준비할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다. 기도학교 일주일 전에는 특별새벽부흥회와 24시간 릴레이기도로 준비하게 한다. 교회학교도 기도특공대를 조직해 즐거이 참석하게 유도한다.

교회는 성도들에게 개인 출석표를 나눠주어 목표의식을 갖게 하며 전 교인이 기도학교 배지를 부착케 해 일체감을 심어준다. 기도학교는 성도들이 직접 기도하게 하는 것이다. 개인기도제목을 적게 하고 공동기도제목을 나눠주어 교회가 하나의 목료를 가지고 기도하게 한다. 기도제목이 많을수록 기도의 시간은 길어진다.

찬양팀을 운영하고 교구별로 특송을 준비해 기도학교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하며 봉사자도 미리 선정해 놓는다. 말씀의 선포는 30분 내로 하고, 선포 후에는 개인기도 시간을 30분 이상 배정해 놓는다. 이때 부사역자들이 단에 올라 통성기도를 이끌어 가고 담임자는 안수기도를 한다. 이 안수기도는 50일 기도학교가 진행되는 모든 예배시간 후에 이어진다. 백용현 목사는 안수기도를 하도 많이 해서 외유차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려다 지문이 인식되지 않는 헤프닝을 겪기도 했다고 한다.

기도학교를 마치면 기도학교 때의 체험과 응답을 나누느라 속회 교제거리가 풍성해 진다. 이를 발굴해 간증 동영상을 만들어 주일 예배시에 나누고 시상식도 가지며 50일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이렇듯 기도학교를 통한 한국교회의 영적 생태계가 회복되기를 바라는 백용현 목사는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영적인 교회와 영적인 목회와 영적인 목회자가 되야 합니다. 혼적인 예배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려 합니다. 더 많은 사람이 드리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예배가 쇼가 되어 갑니다. 영적인 예배는 하나님을 높입니다. 한사람이 모여도 신령과 진정이 있습니다.”라며 “기도에 답이 있다”고 외쳤다.

2022

11/21-23

기도학교 목회자세미나

2022

12/31

24시간 기도회

2023

1/30-2/1

청소년 기도캠프

2023

2/20-4/18

50일 기도학교

2023

5/15-17

사모리트릿

2023

8/7-9

기도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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