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 불구 2023기도컨퍼런스에 5천명 몰려 성황. 대전한빛교회 2023 기도컨퍼런스 “기도로 세계를 변화시켜라”


_ 출처 : 당당뉴스 2023년 08월 08일 00:50:33

_ 원문 주소 :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9910

 

 

한낮 온도 36도, 저녁이라도 30도를 넘나들던 지난 7일 저녁, 삼복더위가 무색하게 대전한빛교회(백용현 목사)에서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3 기도 컨퍼런스>가 다시 개최됐다. 코로나로 잠간 멈춘 적도 있지만 벌써 6번째다.

이 기도 컨퍼런스에 제주도, 강원도, 전라도의 완도, 고흥 등 전국 각지에서 교파를 초월해 모여든 교역자와 평신도들이 한빛교회 내외에서 숙식하며 2박 3일 동안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며 기도에 대해 배운다.

기도사역자 백용현 목사는 “기도로 세계를 변화 시켜라”를 주제로 △기도는 무엇인가(1-4강) △기도의 유익(5-7강) △기도의 가치(8-13강) △기도응답의 가능성(14-18강)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문제를 이긴다(19-25강) △축복기도(26-28강)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29-34강) △기도의 진영을 돌파하라(35-39강) △기도로 하늘 문을 열어라(40-43강)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라(44-50강) 등 기도의 영적 원리 50가지를 10개 강의로 나누어 새벽부터 밤까지 쉴 새 없이 강의한다.

2일째 낮에는 연합기도하는 날로 정해 참석자들의 기도를 놓고 중보로 치유하는 소통과 경청의 장인 ‘CTS 콜링갓’을 진행한다.

 

   

 

백 목사는 강의에 앞서 작금의 한국교회의 영적 참담함을 작정한 듯이 하나하나 짚었다. 그는 한국교회를 향해 “마치 능력을 빼앗기고 눈알도 뽑힌 채 세속주의 물량주의 성공주의에 꽁꽁 묶여 본질을 잃어버리고 블레셋에게 잡혀 있는 삼손과 같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또 “베드로는 미문에 앉아 구걸하는 소경에게 ‘은과 금은 없어도 예수의 능력을 주었으나(행3:6)’ 지금의 교회는 금과 은은 넘쳐나는데 예수의 능력은 없다”고 영적으로 죽어 있는 한국교회의 처참함을 거듭 강조하고 “지금 한국교회에 필요한 것은 삼손이 했던 기도 ‘하나님 나에게 한 번만 더 힘을 달라’고 했던 바로 그 기도밖에 없다”면서 “우리의 불의와 죄악됨을 고백하고 한 번만 우리를 일으켜 주소서, 우리 한국교회를 한 번만 더 일으켜 주소서”라고 외쳤다.

 

   
   
▲ 한빛교회를 가득 메운 기도컨퍼런스 참석자들
   
   

 

백용현 목사는 <2023 기도 컨퍼런스>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미디어데이’에서도 한국교회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한국교회의 위기’를 지목했다. 현재 한국교회는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에 맞물려 외적으로 주일학교 숫자가 대략 30~40만 명으로 감소하고 교인 중 70% 이상이 고령화되면서 교인이 감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난해 서울연회에서만 1,000명이 모이는 교회 42개에 해당하는 4만2천 명이 감소하는 등 아예 교회가 없어질 지경으로 쇠퇴하고 있다고 큰 우려를 나타냈다.

그렇지만 정작 위기는 내부에 있다고 지적했다. 백목사는 <한국성결신문>의 기사를 인용해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세속화와 영성의 약화 △지나친 양적 외형 성장주의 △목회자의 자질 하락과 도덕성 △신앙과 삶의 불일치에 있다고 짚으며 “한국교회는 도무지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고 한국교회의 영적 상태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했다.

 

   
▲ 대전한빛교회 백용현 목사는 2023기도컨퍼런스에 앞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9월 1일 예정되어 있는 100년기도운동 발대식 포스터.

 

백용현 목사는 <2023 기도 컨퍼런스>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미디어데이’에서도 한국교회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한국교회의 위기’를 지목했다. 현재 한국교회는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에 맞물려 외적으로 주일학교 숫자가 대략 30~40만 명으로 감소하고 교인 중 70% 이상이 고령화되면서 교인이 감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난해 서울연회에서만 1,000명이 모이는 교회 42개에 해당하는 4만2천 명이 감소하는 등 아예 교회가 없어질 지경으로 쇠퇴하고 있다고 큰 우려를 나타냈다.

그렇지만 정작 위기는 내부에 있다고 지적했다. 백목사는 <한국성결신문>의 기사를 인용해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세속화와 영성의 약화 △지나친 양적 외형 성장주의 △목회자의 자질 하락과 도덕성 △신앙과 삶의 불일치에 있다고 짚으며 “한국교회는 도무지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고 한국교회의 영적 상태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렇듯 희망이 없는 한국교회는 이제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므로 “하나님께 망을 두고 기도해야 한다”고 백 목사는 다시 ‘기도’를 강조했다. 그것이 이번 기도학교를 개최하는 목적이기도 하다고 덧붙인 백 목사는 이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목적에 대해 “기도 컨퍼런스는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모임이다. 기도는 사람이 뭘 어찌해보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의 본질을 회복하는 시간이다. 다만 혼자 하는 기도는 약하므로 함께 기도하는 기도의 연합을 통해 영적 침체기를 돌파해 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백 목사는 또 기도 컨퍼런스는 기도를 바르게 배우는 시간이라고 정의했다. 자신이 집필한 교재 <기도학교2>를 가지고 10개 강의를 통해 기도의 50가지 원리와 방법을 공부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기도 컨퍼런스는 은혜받고 기적을 바라는 것도 있지만 한국교회의 영적 생태계를 살리려는 절박함으로 진행된다. 5천 명이 이 더운 여름에 모이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이제는 영적으로 살지 않으면 죽는다는 절박함이 이 컨퍼런스에 담겨있다.”고 비장함을 나타내 보였다.

백 목사는 감리회가 하디 영적각성 120주년 기념대회 이후 전개할 <100년기도운동>에 대해서도 잠간 소개했다. 9월 1일 저녁 9시 한빛교회에서 개최 예정인 <100년기도운동 발대식>에 김동현 감독(제자들교회), 강문호 목사(충주봉쇄수도원), 이상혁 목사(개포교회), 서길원 목사(빛가온교회), 박호종 목사(더크로스처치), 백용현 목사(한빛교회) 등이 설교자로 나서 다음날 저녁 9시까지 24시간 동안 기도성회를 갖는 것으로 100년 기도에 돌입한다고 했다.

백 목사는 또 자신이 실무자(본부장)이다 보니 타 교단으로부터 100년 기도운동에 대한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고 알리고 “감리회에서 시작한 이 기도운동이 더 많은 교단과 교회로 확대되어 ‘기도한국 운동’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의 바램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빛교회는 오는 11월 20일 기도학교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어 내년 2024년 1월 22일부터 사흘간 청소년기도캠프를, 2월 19일부터 4월 15일까지 2024 50일기도학교를 각각 예정해 두고 있다.  

 

   
▲ 기도컨퍼런스 참석자 등록창구
   
   
   
   
   
   
   
   
   
   
   
   
   
   
   
   
   
   
   
   
   
   
   
   
   
   
   

 

   

 

   
   
   
   
   
   
   
   
   
   
안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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