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자료

2025년 5월 1일부터 2일까지, 대전 한빛감리교회에서 ‘2025년 기도학교 전국지역 임원 연합기도회’가 전국 14개 권역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라는 성경 말씀 아래 모인 이들은, 기도의 본질을 회복하고 기도학교 사역의 비전과 미래를 함께 나누며 영적 연대의 깊이를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 1부 개회예배: 기도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말씀의 시간

남일출 목사(구미목장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이정환 목사(순천동부교회)의 간절한 기도로 시작되었고, 백용현 목사(한빛감리교회)의 설교로 이어졌다.
백 목사는 기도에 대한 깊이 있는 영적 통찰을 나누며, “기도는 단순한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존재 자체를 하나님의 뜻에 맞게 변화시키는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기도는 하나님의 손에 있는 동전을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을 붙잡는 것입니다.”
그는 소유의 변화보다 존재의 변화, 요구보다 요청, 제물보다 번제, 현재보다 미래, 축복권보다 생존권이라는 기도의 다섯 가지 본질을 성경적으로 설파하며 참석자들의 심령을 흔들었다.

특히, “기도는 나를 위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일이며, 기도하는 자의 삶 전체를 번제로 드리는 영적 예배”라는 메시지는 기도학교의 정체성과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해 주었다.

- 2부 지역별 사역 보고: 기도의 숲을 일군 이들의 고백

저녁에는 임용웅 목사(춘천명성교회)의 사회로, 각 지역 임원이 50일 기도학교 사역을 중심으로 사역 보고와 간증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각 교회와 지역이 기도학교를 통해 경험한 놀라운 변화들을 나누었다.

“기도학교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의 통로였습니다.” 
“기도로 시작한 교회가 회복되고, 상처 입은 사모가 치유되었고, 다음세대가 깨어났습니다.”

특히 미자립·농어촌 지역에서도 기도를 중심으로 교회가 부흥하고, 성도들이 영적으로 성장한 사례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안겨주었다.

- 2025~2026년 사역 비전: 기도 공동체의 확장

기도학교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기도의 숲을 이뤄가는 비전을 공유하며, 다양한 사역 일정을 소개했다.

▲사모 리트릿(5월 베트남): 지친 사모들의 심령 회복과 쉼

▲청소년 기도캠프(2026년 1월):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의 훈련장

▲기도 컨퍼런스 및 목회자 세미나(8월, 10월): 전국 교회와의 네트워크 형성

▲100일 감사 운동, 24시간 기도회, 2026년 50일 기도학교 등

이외에도 “기도로 하나 되는 교회”, “기도하는 한 사람의 힘”,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기도의 공동체”라는 핵심 가치 아래 사역을 펼칠 예정이다.

- 마무리 합심기도: 기도로 세상을 품다

연합기도회의 마지막은 지역과 교단, 세대를 넘어 하나님 앞에 하나 되어 울리는 합심기도로 마무리되었다. 한국 교회와 다음세대, 선교지와 병든 영혼들, 그리고 기도학교 사역을 위해 쏟아지는 기도는, 성령의 강한 임재 속에서 드려졌다.

- “기도는 하나님의 역사이며, 기도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이 됩니다.”

이번 연합기도회는 단순한 모임을 넘어, 한국교회 전체가 기도의 본질로 돌아가야 함을 선언하는 선지자적 외침이었다. 기도는 교회의 미래이며, 오늘의 기도가 내일의 부흥을 결정짓는다.
‘기도의 사람들’로 다시 세워진 이들은 전국으로 흩어져, 다시 그 자리에서 기도의 불을 지필 것이다.

▣ 2025년 기도학교 전국지역 임원 연합기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