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자료

 ▶100일 감사 일천번제, 8월 8일(금)~11월 15일(토)

▶2026 50일 기도학교 목회자 세미나, 10월 27일(월) 오후 2시~29일(수) 낮 12시

▶2026 청소년 기도캠프, 2026년 1월 19일(월)~21일(수)

▶2026 50일 기도학교, 2026년 2월 23일(월)~4월 21일(화)

▶2026 사모리트릿, 2026년 5월 4일~8일(금) 3박 5일 태국 치앙마이(변동가능)

뜨거운 여름보다 더 뜨겁게 타오른 기도의 불길이 한자리에 모였다. 2025년 8월 4일(월)부터 6일(수)까지 대전 한빛감리교회(담임 백용현 목사)에서 전 세계를 향한 영적 부흥의 물결 속에서 ‘2025 기도컨퍼런스’가 ‘기도가 고도를 결정한다’(Prayer Determines Altitude)는 주제로 열려, 말씀과 기도로 삶의 방향과 깊이를 새롭게 하는 은혜의 장이 되었다.

기도가 삶의 고도를 결정한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의 고도는 조종사의 조작에 따라 결정되듯, 우리 인생의 영적 고도는 기도의 깊이와 강도에 의해 정해진다.
이번 컨퍼런스는 바로 그 원리 위에 세워진 영적 훈련의 장으로, 기도의 본질과 능력, 목적을 말씀 안에서 깊이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매시간 강의는 ‘기도는 하나님의 일이다’, ‘기도는 반드시 응답된다’,‘하나님께 무릎 꿇는 자는 사람 앞에 무릎 꿇지 않는다’ 등의 주제로 달려온 컨퍼런스를 중심으로, 기도가 단지 신앙인의 의무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이며, 응답의 문을 여는 믿음의 열쇠임을 강조했다.

새 교재와 30개 주제 강의, 더 깊어진 기도 훈련

올해는 특별히 기존의 50일 기도학교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기도컨퍼런스 교재’가 개발되어 첫 사용되었으며, 말씀 본문 중심의 기도훈련을 통해 말씀과 기도의 통합적 적용을 돕는 시간이 되었다.

총 30개의 주제별 강의는 신학적 성찰과 실제적 기도생활의 통찰을 담아냈다. 다윗, 사무엘, 히스기야, 다니엘, 엘리야 등 성경 속 인물들의 간절한 기도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응답의 신실함과 기도자의 믿음을 연결시키는 은혜의 시간이 이어졌다.
다니엘이 사자굴에서도 기도를 멈추지 않았던 이야기, 삼손이 마지막으로 부르짖던 기도, 히스기야가 산헤립 앞에서 하나님의 성전에서 무릎 꿇었던 사건들의 모든 이야기는 오늘을 사는 성도들에게 기도로 시대와 민족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깊은 도전이 되었다.

“이번 컨퍼런스가 미스바 성회 되길”… 백용현 목사, 2025 기도컨퍼런스 앞두고 드린 기도의 고백

백용현 목사는 컨퍼런스가 시작되기 전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이번 ‘2025 기도컨퍼런스’를 준비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나 메시지, ‘기도’란 무엇인지, 또 이 시대의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전하고 싶은 가장 본질적인 기도의 메시지는 무엇인지에 대에서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백용현 목사는 2025 기도컨퍼런스를 여덟 번째로 준비하면서 “이번 컨퍼런스가 라마나욧이 되고, 미스바 성회가 되며, 갈멜산과 마가의 다락방이 되게 하소서”라는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 앞에 올려드렸다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사무엘상 7장 말씀을 묵상하며,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라’는 사무엘의 외침처럼, 이 시대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마음을 다시 돌이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목사는 “이번 기도컨퍼런스가 미스바 성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세상과 사람에게 매여 있던 우리의 마음이, 오직 하나님께로 향할 수 있는 거룩한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또한, 백 목사는 기도가 단순한 학문이나 이론이 아닌 ‘영적 능력’임을 다시금 강조했다. 그는 “기도에 대해 말은 많이 하지만, 진짜 필요한 것은 기도 자체”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기도의 말씀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기도를 실제로 많이 드리는 시간이 되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백 목사는 “한국교회가 기도의 능력을 잃어가면서, 기도를 자꾸 내면적이고 정신적인 영역으로만 치부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돌파하고 이기는 ‘외적인 능력’입니다. 기도는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시간이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2025 기도컨퍼런스를 통해 성도들이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고, 문제를 이기고 돌파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프로그램이나 집회의 형식이 아닌, 성령의 역사가 살아 움직이는 거룩한 시간으로 세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성도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

“기도는 곧 고도(高度)를 결정합니다. 우리의 신앙의 방향과 영적 비상을 위한 가장 본질적인 도구는 오직 기도입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이키고, 다시금 기도의 불길이 타오르는 교회와 성도가 되길 소망합니다.”

2025 기도컨퍼런스는 단순한 기도집회가 아니다. 이는 백용현 목사의 고백처럼, 세속과 형식에 갇힌 신앙을 넘어서 하나님께 마음을 온전히 드리는 ‘미스바 성회’로의 초대다. 기도의 본질을 회복하고, 기도 자체가 능력이 되는 은혜를 경험하길 원하는 이들에게 이번 컨퍼런스는 깊은 영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

특별히 2025년 8월 4일(월) 오후 5시, 비전센터 2층 미팅룸에서 열린 <2025 기도컨퍼런스 미디어데이>는 ‘기도 부흥’의 깃발을 다시 높이 들고 한국 교회 전체에 영적 울림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기도컨퍼런스는 단지 한 교회의 프로그램을 넘어, 한국 교회의 기도 회복과 부흥을 위한 영적 운동의 장으로 기획됐다. 백용현 목사는 “전 세계에서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영성이 바로 기도였지만, 안타깝게도 점점 사라져 가는 기도의 불씨를 다시 살리고자 이 컨퍼런스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그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기도의 불씨가 다시 숲이 되어 조국 교회 전체에 활활 타오르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올해의 주제는 매우 도전적이다. 바로 “기도가 고도를 결정한다(Prayer Determines Altitude)”는 주제 아래, 참가자들은 기도를 통해 신앙의 고도를 높이고, 믿음의 비행을 한층 더 깊고 높게 나아가도록 초청받고 있다.

백 목사는 “모든 성도가 믿음을 가졌지만, 그 믿음의 높이는 다르다”며, “새가 하늘을 날되, 더 높이 나는 새가 있듯이, 기도로 우리의 믿음의 고도를 결정하자는 의도로 주제를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히 이론적 접근이 아니라, 실제로 삶에 적용될 수 있는 기도의 깊이와 실천을 강조하는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특별히 새롭게 집필된 교재가 사용되며, 각 세션은 더욱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강의로 구성된다. 또한, '콜링갓(Calling God)'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모두가 서로를 위해 중보하며 하나 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 시간은 참가자 각자의 기도뿐 아니라, 공동체적 회복과 연합의 자리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참가자들은 단순한 감동을 넘어서 하나님의 음성을 분명히 듣고, 기도의 능력을 실제로 체험하며, 삶의 어려움을 이겨낼 영적 돌파구를 발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회복하고,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기도 훈련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도는 삶이다”··· ‘기도의 생활화’에 집중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은 단연 ‘기도의 생활화’이다. 강의나 이벤트에 머무르지 않고, 참가자들이 실제 삶에서 기도하는 사람으로 변화되도록 기획의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새벽 기도, 개인 기도, 공동체 기도 등 다양한 형태의 기도 훈련을 통해, 이번 컨퍼런스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일상 속 기도 운동으로 확장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다. 한빛교회 측은 자원봉사자들에게 “밝은 자세와 적극적인 섬김”을 특별히 강조했다.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불편을 줄이고, 모든 요청에 ‘안 된다는 말은 없습니다’라는 마음으로 응대해달라고 당부한 점은, 이번 컨퍼런스의 섬김의 철학과 영성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끝으로 이번 기도컨퍼런스가 한국 교회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다시, 기도의 불을 지피자.” “부흥은 기도로 시작됩니다. 한국 교회가 다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하나님 앞에 무릎 꿇을 때, 반드시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기도는 곧 영적 전쟁의 시작이며, 부흥의 문입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교회마다 기도의 불길이 살아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5 기도컨퍼런스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한국 교회 전체가 다시 한 번 기도 앞에 바로 서고, 믿음의 고도를 회복하는 ‘영적 재부흥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기도로 고도를 올리는 이 영적 여정에,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참여하기를 소망해 본다.

해외 성도들과 함께한 글로벌 컨퍼런스는 국내외 성도 약 1,500명이 사전 등록하여 참석했고, 일본 도쿄의 선교사들, 중국 선교사도 동참, 그리고 여러 나라에서 온 교회들이 함께함으로써 이 기도운동이 국경을 넘는 세계적 사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50일 기도학교’ 교재는 5개 국어로 번역되었고, 오는 8월 몽골에서 열릴 기도학교 세미나 및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 기도의 불씨는 세계 각지로 퍼져 나가고 있다.

형식을 넘어 본질로 깊은 기도의 자리로 올해 컨퍼런스는 기존의 형식을 넘어 더 많이, 더 깊이 기도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모든 강의 후 안수기도가 이어졌고, 기도 응답의 체험과 고백이 현장에서 터져 나왔으며, ‘콜링갓’ 시간은 수요일 오후로 옮겨 집중도를 높였고, 우수교회 시상은 생략하고, 본질적인 기도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진정한 회복은 하나님께 무릎 꿇는 데서 시작됨을 몸소 보여주었다.

지역과 함께한 사전 기도운동이 컨퍼런스의 토양 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하며,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12개 지역에서 사전 기도모임인 원데이 순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약 600개 동행교회가 12개 권역으로 나뉘어 연합으로 준비하였고, 각 지방의 기도 열기는 본 컨퍼런스의 기초가 되었으며, 이 모임들은 앞으로도 기도학교와 기도숲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전남 지역은 3차례에 걸친 지역 기도회가 인상 깊게 진행되었고, 사모리트릿 단복을 위해서 100만 원의 후원금도 마지막날 오전 집회를 마치고 전국 지역장 모임 시간에 백용현 목사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모리트릿 4기는 연합으로 모여 특송을 준비하며, 사모들이 먼저 무릎 꿇고 기도로 세대를 섬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 한빛교회의 헌신

컨퍼런스를 섬기는 중심 공동체인 한빛교회는 전 성도가 한마음으로 기도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도는 단지 개인의 무릎이 아닌 가정과 다음세대를 살리는 유일한 돌파구임을 강조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은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회로 드려지고, 백용현 담임목사의 안수기도로 자녀와 청년을 축복하는 시간이 되었다.
기도는 세대를 이끄는 불꽃이자, 가정의 회복과 교회의 부흥을 이끄는 영적 심장박동이 되고 있다.

감리교 중심의 100년 기도운동… 더 큰 비전으로

‘기도가 고도를 결정한다’는 주제 아래, ‘100년 기도운동’도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이철 감독회장 재임때 시작된 이 운동은 초교파보다는 감리교 중심의 정체성과 조직을 갖춘 기도운동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총회 실행부회의에서 선교국 산하 공식 기관으로 인준되길 기대하고 있다.

기도운동 간사인 정성훈 목사는 매주 연회별 지방회 교역자회의와 감리사협의회에서 기도운동을 소개하고 있으며, 8월 7일 개포교회(담임 이상혁 목사)에서 정식 이사회에서 청원서를 총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100년 기도운동 초대 이사장에 황규진 감독(중부연회/선교국위원장)이 맡기로 하여, 이 기도운동이 더욱 공교회적으로 세워지기를 바라고 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응답이며, 인생의 방향이다

기도컨퍼런스는 단순한 모임이 아니었다. 이 자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는 거룩한 자리였다. 기도는 인간이 하나님께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요청하시고, 응답을 준비하시는 영적 여정임이 선포되었다.

기도가 고도를 결정한다.
기도가 미래를 결정한다.
기도가 민족을 바꾼다.
기도가 내 삶을 새롭게 한다.

하나님께 무릎 꿇는 그 자리, 그곳에서 인생의 고도가 달라진다. 그 믿음과 도전을 가슴에 새기고, 2025 기도컨퍼런스는 기도하는 교회, 기도하는 민족을 향해 다시금 걸음을 내딛는다.

▶이에 본지는 2025 기도컨퍼런스에 참여한 교우들의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성은혜(청년부)는 일정이 맞지 않아 늘 아쉬움으로 남았던 기도컨퍼런스에 이번에 처음 참석하게 되었다. 첫 참여임에도 불구하고 매점 봉사로 자원해 섬김의 자리로 나아갔다. 각지에서 기도하기 위해 모여든 성도들을 향해 간식을 준비하며 “한 분 한 분을 축복하는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전한 그녀는, “그로 인해 감사로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었고, 섬김도 하나의 기도임을 깨달았다”라며 깊은 은혜를 나누었다.

최보영 집사(한빛교회 11교구)는 전국 각지에서 오직 ‘기도’ 하나만을 위해 이 자리에 모인 성도들의 모습에 “너무나 감격스럽고 도전 받는 시간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기도가 있었기에 주님의 풍성한 은혜로 넘쳐나는 집회가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앞으로도 나라와 다음세대, 그리고 한국 교회를 위한 중보기도의 사명을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기도컨퍼런스에서 한빛교회 교인으로 섬길 수 있음에 다시금 감사한다”라고 밝혔다.

김정환 권사(923목장)는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한 2025 기도컨퍼런스를 맞아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지난해에는 찬양의 자리에 서지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올해는 첫째 날과 둘째 날 저녁 찬양의 자리에서 많은 성도들과 함께 뜨겁고 즐겁게 찬양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다”라고 전한 그는, “제가 이토록 기쁜데 주님께서는 얼마나 기뻐하실까 생각하며 모든 것이 은혜였음을 고백하게 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최원석 성도(12교구)는 이번 기도컨퍼런스를 통해 기도의 본질을 깊이 되새기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기도는 한계가 없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일입니다. 기도가 고도를 결정한다”라는 주제를 마음 깊이 새기며, “기도 없이는 하나님과 동행할 수 없음을 절감했다”라고 했다. 그는 또 “기도를 쉬는 것이 죄임을 기억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며 “그 다짐을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고백했다.

“기도가 고도를 결정한다”··· 2025 기도컨퍼런스, 30개 강의를 통해 기도의 깊이와 삶의 고도를 더하다

2025 기도컨퍼런스가 “기도가 고도를 결정한다(Prayer Determines Altitude)”는 중심 주제로 성도들의 영적 고도와 믿음의 성장을 이끄는 은혜의 장이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총 30강으로 구성되어, 기도에 대한 성경적 이해와 실제적인 적용, 응답의 원리와 영적 싸움, 그리고 기도로 인한 삶의 변화까지 폭넓게 조명하였다.

■ 1강. 기도는 하나님의 일이다(사무엘상 9장 15~16절)

“여호와께서 사울이 오기 전날에 사무엘에게 알게 하여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내가 한 사람을 네게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백성은 왕을 요구했고, 하나님은 사울을 왕으로 세우기로 작정하셨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사울은 자신의 잃어버린 암나귀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났고, 전혀 왕이 될 줄도 모르고 사무엘을 찾아갔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전날부터 사무엘에게 사울이 올 것을 말씀하셨고, 그의 여정 하나하나를 주관하셨다. 모든 것이 기도 속에서 준비되고 연결된 하나님의 일이다.

기도는 인간이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시작하신다. 우리가 기도할 마음이 들 때, 이미 하나님은 일하고 계시고, 응답도 준비하신다. 기도는 인간의 요청 이전에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사무엘은 하나님 앞에서 늘 기도하며 귀 기울였기에, 하나님의 일을 맡을 수 있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일을 인간의 삶에 실현시키는 도구다.

기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것이다. 지금 기도하고 있다면, 하나님이 이미 일하고 계신다는 증거다. 기도는 내 뜻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나를 맞추는 것이다. 사무엘처럼 언제나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한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내 인생에 벌어지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일임을 깨닫고, 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게 하소서. 사무엘처럼 기도의 자리를 지키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일에 쓰임받는 자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강. 기도는 응답이 먼저 있다(사무엘상 30장 11~15절)

다윗이 시글락에서 모든 것을 잃었을 때, 하나님은 다윗이 기도하기도 전에 애굽 소년을 예비해 놓으셨다.

시글락에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아말렉에게 공격당해 모든 가족과 재산을 잃었을 때,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하기 전 이미 하나님께서 응답의 통로로 애굽 소년을 준비해 두셨다. 그는 길에 쓰러져 있던 한 소년일 뿐이었지만, 결정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었고, 이를 통해 다윗은 승리할 수 있었다.

기도는 단지 하나님의 응답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준비하신 응답을 발견하는 영적인 통로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기 전에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필요한 사람과 자원을 준비해두신다. 기도는 응답의 출발이 아니라, 응답의 확인이다.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라. 이미 응답은 시작되었다.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주변의 사람들을 주의 깊게 보라. 응답은 작고 연약해 보이는 사람을 통해 올 수 있다.

“하나님, 내가 기도하기도 전에 이미 응답하고 계신 주님의 사랑을 믿습니다. 믿음으로 기다리며, 작은 일에도 주님의 뜻을 발견하는 눈을 갖게 하소서. 응답을 찾기보다, 응답의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3강. 기도는 반드시 응답된다(창세기 24장 12~15절)

아브라함의 종이 리브가를 만나기 위해 기도했을 때, 기도가 끝나기도 전에 리브가가 나타났다.

이삭의 아내를 찾기 위해 파견된 아브라함의 종은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며 기도했다. 그 기도가 끝나기 전, 리브가가 물동이를 들고 나왔다. 하나님의 응답은 정확했고 신속했다.

기도는 허공에 던지는 말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께 드리는 대화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시며, 때로는 우리가 말하기도 전에 응답하신다. 기도는 반드시 응답된다는 확신이 우리를 다시 무릎 꿇게 한다.

기도할 때 기대하라. 하나님은 지금도 응답하신다. 기도의 응답은 때로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올 수 있다. 하나님의 시간과 방법을 신뢰하라.

“살아계신 하나님, 오늘도 내 기도를 들으시는 줄 믿습니다. 기도가 끝나기 전에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담대히 기도하게 하소서. 나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4강.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사사기 16장 28절)

삼손의 마지막 기도는 깊은 회개의 기도이자,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구하는 기도였다.

모든 것을 잃고 두 눈마저 잃은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기도한다.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기도는 실패한 자리에서도 소망의 문을 여는 힘이다. 삼손처럼 우리가 낙심하고 넘어졌을 때에도,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신다. 기도는 다시 일어서는 능력이며, 회복의 첫 걸음이다. ‘이번만’이라는 한 줄 기도에도 하나님은 응답하신다.

포기하지 말고 다시 기도하라. 하나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다. 나의 실패를 은혜의 기회로 바꾸시는 하나님께 기대라.

“하나님, 나의 연약함과 실패 속에서도 나를 기억해주시고 이번만이라도 강하게 하옵소서. 나를 도우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믿고 다시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5강. 하나님께 무릎 꿇어야 사람에게 무릎 꿇지 않는다(열왕기하 19장 14~19절)

히스기야 왕이 앗수르 왕 산헤립의 협박 편지를 들고 하나님의 성전에 올라가 무릎 꿇고 기도하였다.

예루살렘이 앗수르의 위협에 둘러싸였을 때, 히스기야 왕은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전에 올라가 그 편지를 펴놓고 기도하였다. 그는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응답을 구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룻밤 사이에 앗수르 군대를 멸하셨다.

세상이 우리를 압박할 때, 우리가 의지할 유일한 곳은 하나님 앞이다.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자는 세상의 어떤 권세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는다. 기도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이며,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무기다.

위기의 순간, 사람의 말을 듣기보다 하나님의 음성을 구하라. 기도는 우리의 두려움을 담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용기의 행위다.

“전능하신 하나님, 사람의 위협과 문제 앞에서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게 하소서. 히스기야처럼 주의 전에 올라가 모든 문제를 펼쳐 놓고 기도하며 응답을 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6강. 기도가 고도를 결정한다 I(사무엘상 23장 1~5절)

다윗은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 물으며, 그일라 백성을 구원할지 말지를 결정한다.

블레셋 사람들이 그일라를 공격하자, 다윗은 자신의 군사력이 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여쭈어본다. 두 번의 기도 끝에 하나님의 뜻을 확신하고, 결국 그일라를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일라 사람들은 다윗을 배신할 준비까지 하고 있었다. 이에 다윗은 다시 하나님께 기도하고 피신한다.

기도는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길이다. 다윗은 사람들의 말이나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묻고 따랐다. 기도는 인생의 고도를 결정짓는 방향타이며, 판단과 선택의 기준이다.

결정을 앞둘 때마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라. 사람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한 사람이 되라. 기도는 타이밍과 방법을 정하는 지혜의 통로다.

“하나님, 다윗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나의 길을 주께 맡기며, 고도의 삶으로 이끄시는 주님의 인도를 신뢰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7강. 기도가 고도를 결정한다 II(다니엘 6장 10절)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 꿇고 기도하며…”

다니엘은 왕 외에 다른 신에게 기도하면 사자굴에 던져진다는 조서가 내려졌지만, 평소처럼 하루 세 번 하나님께 기도했다. 결국 사자굴에 던져졌으나,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보시고 구출하셨다.

기도는 상황에 따라 멈추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어려움과 위협 속에서도 기도는 우리의 믿음을 증명하고, 영적 고도를 유지하는 힘이다. 기도하는 자는 어떤 권력 앞에서도 굴하지 않으며, 하늘의 권세를 붙드는 자다.

환경이 아닌 하나님을 기준으로 기도의 습관을 지켜라. 기도는 우리의 영적 중심을 잡아주는 능력이다. 기도할 때 하나님은 사자굴에서도 건지신다.

“주님, 다니엘처럼 믿음을 지키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기도를 멈추지 않게 하소서. 세상의 압박보다 크신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오직 하늘을 바라보는 믿음의 고도를 유지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8강. 기도가 고도를 결정한다 III(출애굽기 17장 11~13절)

모세가 손을 들고 기도할 때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다.

이스라엘 백성이 아말렉과 전투를 벌일 때, 전쟁터에 있는 것은 여호수아이지만, 진정한 승부는 산 위에서 기도하는 모세의 손에 달려 있었다. 모세의 팔이 내려올 때 아말렉이 이기고, 올려질 때 이스라엘이 이겼다. 결국 아론과 훌이 모세의 팔을 붙들어 승리를 가져왔다.

기도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동체의 승패를 좌우하는 영적 싸움이다. 모세가 손을 들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의 권세가 전쟁터에 임한다. 기도는 높이 드는 손이며, 하나님 앞에 항복하는 믿음의 자세다.

지도자는 손을 들어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교회의 승리는 기도하는 손에 달려 있다.
지치지 않고 함께 기도하는 동역자들을 세우라.

“하나님, 모세처럼 중보하며 기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기도하는 손이 내려가지 않도록 힘주시고, 기도의 동역자들을 더하여 주옵소서. 교회와 가정, 민족을 위한 기도자로 쓰임받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9강. 기도는 패배하지 않는다(사무엘하 15장 30~31절, 17장 14절)
압살롬의 반란 속에서도 다윗은 기도하며 길을 떠났고, 하나님은 아히도벨의 계략을 막으셨다.

압살롬이 아버지 다윗을 배반하고 예루살렘을 장악했을 때, 다윗은 슬픔 가운데 머리를 가리고 감람산 길을 오르며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때 하나님은 아히도벨의 계략을 무너뜨리고 후새의 조언을 통해 다윗을 도우셨다.

기도는 패배처럼 보이는 순간에도 승리를 준비하게 한다. 다윗은 왕위를 빼앗긴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했고, 하나님은 다윗을 버리지 않으셨다. 기도는 인생의 역전 드라마를 여는 문이다.

절망 속에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라. 기도는 눈물의 길에서 승리의 문을 연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를 외면하지 않으신다.

“하나님, 때로는 패배한 것처럼 보일 때에도 주님 앞에 기도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다윗처럼 기도하는 자에게 승리를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나의 상황을 주께 맡기며,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10강. 믿음의 그릇을 준비하라(열왕기하 4장 1~7절)

엘리사가 기도와 순종을 통해 과부의 빈 그릇에 기름이 넘치게 한다.

한 선지자의 아내가 빚을 감당하지 못해 두 아들을 종으로 빼앗기게 생겼다. 엘리사는 그녀에게 빈 그릇을 많이 빌려 오라고 한다. 그리고는 기름 한 병으로 모든 그릇을 가득 채우는 기적이 일어난다.

믿음의 그릇을 준비한 만큼, 하나님의 응답은 흘러넘친다. 하나님은 우리의 준비된 믿음과 순종 위에 역사하신다. 빈 그릇은 우리의 기대이며, 순종의 표현이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하며 준비하라. 순종은 기적을 여는 열쇠다. 말씀대로 행동하라. 마음의 공간을 넓히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자리를 마련하라.

“하나님, 오늘도 믿음의 그릇을 준비하게 하소서.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을 경험하게 하시고, 내 인생에 은혜가 차고 넘치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11강. 기도는 상황보다 크신 하나님을 보는 것이다(민수기 14장 5~10절)

믿음 없는 백성들이 절망하고 원망할 때, 여호수아와 갈렙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담대히 고백했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12명의 정탐꾼 중 10명은 부정적인 보고를 했다. 백성들은 원망하며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외쳤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옷을 찢으며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라고 외쳤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두려움의 상황을 다르게 보게 한다.

기도는 상황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크심을 보게 한다. 믿음으로 기도할 때, 현실의 거인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된다. 기도는 눈을 들어 하나님을 보게 만드는 통로다.

상황을 바라보는 대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기도를 하라. 두려움이 찾아올 때, 믿음으로 고백하고 나아가라. 기도는 믿음의 시선을 회복시키는 능력이다.

“하나님, 현실의 두려움이 아닌, 믿음의 눈으로 주님을 보게 하소서. 갈렙과 여호수아처럼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을 신뢰하며 담대히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12강. 기도는 예배로 연결되어야 한다(사무엘상 1장 9~18절)

한나가 통곡하며 기도한 끝에, 그녀의 기도는 엘리 제사장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평안히 나아가는 예배로 이어진다.

자녀가 없어 마음이 괴로웠던 한나는 실로에 올라가 하나님께 기도했다. 기도는 단순한 요청을 넘어서, 마음을 쏟아붓는 예배가 되었고, 결국 사무엘이라는 응답으로 이어졌다. 엘리는 그녀의 기도를 듣고 축복하며, 한나는 얼굴에 근심이 없었다.

기도는 예배로 이어져야 한다. 단지 요구하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드리는 영적 헌신이다. 기도하는 자는 응답을 얻기 전에도 이미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린다.

기도는 예배의 연장임을 기억하라. 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평안과 회복을 경험하라.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쏟아 붓는 것이 참된 기도다.

“하나님, 한나처럼 주님 앞에 진실하게 마음을 토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기도를 통해 응답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시고, 내 심령에 평안과 믿음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13강. 기도는 타이밍이다(사무엘상 7장 5~11절)

이스라엘 백성이 미스바에서 회개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적절한 때에 불레셋을 무찌르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떠났고, 블레셋에게 여러 번 패하였다. 그러나 미스바에 모여 회개하고 금식하며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천둥을 보내셔서 블레셋 군대를 흩으셨다. 기도의 타이밍은 하나님의 시간에 맞춰져야 한다.
기도는 타이밍이다. 하나님의 시간에 맞춰 기도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회개와 결단의 기도는 영적 전환점을 만든다. 하나님의 개입은 기도의 시간에 일어난다.

지체하지 말고 회개의 자리에 나아가라. 하나님의 타이밍에 귀 기울이며 순종하라. 기도는 하나님의 시간에 나를 맞추는 영적 훈련이다.

“주님, 지금 이 시간, 회개의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미스바의 백성처럼 내 삶을 돌이켜 하나님께 나아가오니, 주의 때에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14강. 기도는 간절함이다(누가복음 18장 1~8절)

과부의 간절한 요청은 불의한 재판관도 움직였고, 예수님은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의 택하신 자들의 기도를 외면하시겠느냐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가르치셨다. 과부는 간절하게 끊임없이 재판관에게 찾아갔고, 결국 불의한 자도 응답하였다. 하물며 사랑의 하나님은 간절히 기도하는 자를 외면하지 않으신다.

간절한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인다. 기도는 한 번의 시도가 아니라 끈질기고, 절박하고, 진심어린 반복이다. 포기하지 않는 기도는 믿음의 증거다.

낙심하지 말고 계속 기도하라. 간절한 기도에는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응답이 있다. 기도는 믿음의 표현이자 기다림의 연단이다.

“하나님, 기도하다 낙심하지 않게 하소서. 과부처럼 끈질기고 간절하게 주님께 나아가며, 끝까지 믿음으로 기다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15강. 기도는 순종이다(누가복음 22장 42절)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두고 기도하셨다. 인간적인 고통의 깊이 속에서도 예수님은 자신의 뜻보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기도를 드리셨다. 그 기도는 구원의 길을 여는 순종의 기도였다.

기도는 내 뜻을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나를 맞추는 것이다. 순종 없는 기도는 자기중심적인 간구일 수 있다. 진짜 기도는 ‘나의 뜻’보다 ‘주의 뜻’을 구하는 용기의 행위다.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순종하는 것이다. 기도는 나를 비우고 주님께 나를 내어드리는 것이다. 기도는 십자가 앞에서 드리는 순종의 결단이다.

“주님,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하게 하소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겟세마네의 기도를 드리며, 십자가의 길도 주님과 함께 걷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16강. 기도는 응답이 먼저 있다(다니엘 10장 12절)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 날부터 네 말이 응답받았으므로…”

다니엘은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21일간 금식하며 기도했다. 그 기도는 하늘에서 이미 응답되었으나, 영적 전쟁으로 인해 지연되었다. 가브리엘은 다니엘에게 나타나 그 사실을 알리며 두려워하지 말라고 위로한다.

기도는 응답이 나중이 아니라 이미 주어진 약속이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의 심령을 먼저 보시고 응답을 보내신다. 지연되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응답은 멈춘 적이 없다.

기도는 곧 응답이다. 믿음으로 기다리라. 영적 전쟁 중에도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겸손히 하나님의 응답을 신뢰하라.

“하나님, 다니엘처럼 겸비하게 기도하게 하시고, 내 기도에 이미 응답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다리게 하옵소서. 보이지 않아도 주께서 일하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17강. 기도는 관계다(열왕기상 17장 1~7절)

엘리야는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 그릿 시냇가로 가고, 그곳에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누리며 훈련받는다.

엘리야는 아합 왕에게 가뭄을 선포한 후,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릿 시냇가로 숨는다. 까마귀가 떡과 고기를 물어다 주고, 시냇물이 그를 먹였다. 이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안에서만 누릴 수 있는 은혜였다.

기도는 단순한 요청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에서 시작된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외딴 시냇가로 보내 그분과 단둘이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하셨다. 기도는 고독 속에서 하나님과 깊어지는 관계의 문이다.

기도는 말보다 마음이다. 하나님과의 교제에 집중하라.
외로운 시기의 기회는 하나님과 더 친밀해질 시간이다.
관계 없는 기도는 종교행위에 불과하다.

“하나님,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더 깊이 원합니다. 말보다 마음을 드리며, 고독한 그릿 시냇가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자로 서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18강. 기도는 나를 바꾼다(열왕기상 19장 1~18절)

엘리야가 낙심하여 광야로 도망친 후, 하나님의 음성과 임재 가운데 회복된다.

갈멜산 대승리 이후, 엘리야는 이세벨의 위협 앞에서 지쳐 쓰러진다. 로뎀나무 아래에서 죽기를 구하던 그는, 하나님의 천사와 말씀, 세미한 음성을 통해 다시 회복되고 사명으로 돌아간다.

기도는 하나님께 현실을 털어놓는 자리이자, 나를 변화시키는 자리이다. 엘리야는 기도 중에 하나님을 만나며, 낙심이 소망으로 바뀌고, 두려움이 사명으로 바뀐다.

낙심했을 때, 기도로 하나님께 마음을 열라. 기도는 하나님이 내 심령을 다루시는 시간이다. 기도는 환경보다 나 자신이 먼저 바뀌는 자리이다.

“하나님, 엘리야처럼 지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내 마음을 어루만지시는 세미한 주의 음성을 듣고 다시 일어나 사명 감당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19강. 기도는 무릎의 전쟁이다(열왕기상 18장 41~46절)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무릎 꿇고 일곱 번 기도한 끝에 비가 내리는 응답을 받는다.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던 땅에 엘리야는 다시 비가 내릴 것을 믿고 갈멜산에 올라 무릎 꿇고 기도했다. 일곱 번 기도한 후 작은 손바닥만한 구름을 보고, 하나님의 역사를 확신하며 기뻐하였다.

기도는 무릎으로 싸우는 전쟁이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응답은 무릎 꿇는 자에게 임한다.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때를 본다.

기도의 응답은 반복과 인내 속에 주어진다. 무릎 꿇는 자에게 하늘이 열린다. 작은 구름도 하나님의 징조로 믿고 감사하라.

“하나님, 엘리야처럼 무릎 꿇고 기도하며 인내하게 하시고, 주님의 때에 하늘문이 열리는 역사를 경험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강. 기도는 손을 드는 것이다(출애굽기 17장 8~16절)

모세가 손을 들고 기도할 때,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승리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이 르비딤에서 아말렉과 싸울 때, 모세는 산 위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손을 들고 기도했다. 손이 내려갈 때 아말렉이 이기고, 올라갈 때 이스라엘이 이겼다. 아론과 훌이 모세의 손을 붙잡아 끝까지 기도하게 하였다.

손을 드는 기도는 항복의 표시이며, 하나님의 권세를 의지하는 믿음의 자세다. 기도는 전쟁터에서의 싸움보다 먼저 치러져야 할 영적 전쟁이며, 하나님이 일하시는 통로다.

손을 들고 기도할 때 승리가 임한다. 기도는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붙드는 시간이다. 기도의 동역자를 세워 함께 무릎 꿇자.

“하나님, 손을 들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지치지 않도록 도우시고, 함께 기도할 동역자들을 붙여 주옵소서. 주님이 주시는 승리를 바라보며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1강. 기도는 응답을 보게 한다(사무엘상 7장 12절)

하나님께서 블레셋을 물리치신 후, 사무엘이 돌을 세우고 '에벤에셀'이라 불렀다. '여기까지 여호와께서 우리를 도우셨다'는 고백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하고 미스바에서 기도할 때, 하나님은 직접 블레셋을 물리치셨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억하며 감사의 기념비를 세운다.

기도는 응답을 경험하게 하고,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만든다. 에벤에셀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고백이며, 과거의 응답이 미래의 믿음을 세우는 증거다.

응답의 순간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라.
기도의 결과를 기념하며, 믿음을 새롭게 하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록하고 나누는 사람이 되라.

“하나님, 오늘도 나의 삶에 '에벤에셀'의 간증이 쌓이게 하소서. 과거의 도우심을 기억하며, 미래의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2강. 기도는 무릎을 꿇고 손을 펴는 것이다(열왕기상 8장 54절)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하고 무릎 꿇고 손을 펴며 하나님께 기도한 후, 백성들에게 복을 선포한다.

솔로몬은 성전 완공 후 하나님께 무릎 꿇고 손을 펴서 기도하며, 백성 앞에서 겸손히 하나님의 영광을 구한다. 그 기도는 개인을 넘어 민족 전체에 복을 부어주는 중보의 기도였다.

기도는 나를 낮추고 하나님을 높이는 자세다. 무릎 꿇는 겸손과 손을 펴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늘 문이 열린다. 기도는 내 문제뿐 아니라 공동체를 위한 중보의 통로다.

무릎 꿇고 기도하는 겸손한 자세를 회복하라. 손을 펴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라. 기도는 내 기도를 넘어 민족과 교회를 위한 중보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 무릎 꿇고 손을 펴는 자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주의 백성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3강. 기도는 불가능을 가능케 한다(사무엘상 1장 19~20절)

한나가 여호와 앞에 기도한 후, 사무엘을 잉태하고 감사의 노래를 올린다.

자녀가 없어 슬퍼하던 한나는 눈물로 기도했고, 하나님은 그녀의 태를 여셨다. 사무엘은 불가능한 상황 가운데 태어난 기도의 응답이며, 하나님은 한나의 고백을 통해 영광을 받으신다.

하나님은 기도로 불가능을 가능케 하신다. 눈물의 기도는 능력의 탄생을 이끌며, 기도의 열매는 하나님의 영광이 된다. 불가능한 상황일수록 더 깊이 기도하라.

절망의 끝에서 기도를 시작하라. 하나님은 기도로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신다.
응답은 하나님의 때와 방법으로 온다.

“주님, 불가능해 보이는 일 앞에서 기도하게 하소서. 한나처럼 눈물로 주님을 찾으며, 주님의 뜻 안에 기도의 응답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4강. 기도는 시간을 돌파하게 한다(요한복음 5장 1~9절)

38년 된 병자가 예수님의 말씀과 함께 일어나 치유받는다.

베데스다 못가에는 병자들이 있었고, 그중 한 사람은 38년간 병상에 누워 있었다. 예수님은 그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셨고, 그는 즉시 치유받았다. 기도는 멈춰 있던 시간을 다시 움직이게 한다.

기도는 멈춘 시간을 회복하게 한다. 오랜 기다림 속에서도 하나님은 한 순간에 역사하신다. 기도는 지난 시간을 덮고, 새로운 시간으로 나아가게 한다.

지체된 삶에도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라. 하나님의 시간은 인간의 시간을 능가한다. 오래 묶인 인생일지라도, 기도는 돌파의 문이다.

“하나님, 38년 된 병자에게 말씀하신 주님의 음성을 저도 듣기를 원합니다. 멈춘 시간에 주의 은혜로 돌파하게 하시고, 다시 일어서는 능력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5강.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보는 것이다(예레미야 29장 11~13절)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요,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바벨론 포로기 속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뜻을 백성들에게 전한다. 그들은 고난 중이었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평안과 소망에 있었다. 하나님의 뜻은 고난 중에도 일하고 계셨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시간이다. 절망의 현실 속에서도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의 계획과 소망을 본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자신의 뜻을 드러내신다.

고난 중에 하나님의 계획을 구하라. 기도는 내 뜻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보는 것이다. 하나님의 계획은 항상 소망을 향해 있다.

“주님, 바벨론과 같은 현실 속에서도 주의 뜻을 찾으며 기도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생각을 깨닫고, 그 뜻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6강. 기도는 담대함을 준다(사도행전 4장 29~31절)

초대 교회 성도들이 핍박 앞에서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고 담대히 말씀을 전하게 하셨다.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의 이름으로 병자를 고치고 복음을 전하다가 붙잡힌 후, 교회는 함께 모여 기도했다. 그들은 위축되지 않고 더욱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고, 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하셨다.

기도는 담대함을 준다. 핍박과 두려움 속에서도 기도하는 자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담대하게 나아간다. 기도는 믿음을 흔들림 없는 확신으로 바꿔준다.

두려움 속에서 더욱 기도하라. 기도는 성령의 능력을 받아 담대히 서는 길이다. 위축된 심령에 주님의 담대함을 부어달라.

“하나님, 초대 교회처럼 두려움이 아닌 믿음으로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당당히 증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7강. 기도는 준비하게 한다(누가복음 3장 21~22절)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 성령이 임하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이 들렸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셨고, 기도하시는 중에 성령이 비둘기처럼 임하셨으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하늘의 음성을 들으셨다. 이 기도는 공생애 사역을 준비하는 시작이었다.

기도는 사역과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준비하게 한다. 예수님도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 기도로 하나님의 뜻과 힘을 받으셨다.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쓰임받을 수 없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반드시 기도로 준비하라. 기도는 하나님의 인정을 확인받는 시간이다.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하나님, 예수님처럼 모든 시작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준비된 인생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8강. 기도는 예수님의 길이다(마가복음 1장 35절)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더니…”

예수님은 바쁘고 분주한 사역 중에도 새벽에 일어나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다. 기도는 예수님의 삶 그 자체였고, 사역의 능력이 기도에서 비롯되었다.

기도는 예수님의 길이었다. 하나님과 교제하며 힘을 얻고, 사명을 감당하는 능력은 기도에서 나왔다. 기도는 단지 준비가 아니라 삶의 본질이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기도를 우선순위로 삼자. 예수님의 기도 습관을 본받아라.
기도는 삶의 방향을 잡는 영적 나침반이다.

“예수님,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셨던 그 길을 저도 따르기를 원합니다.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삶의 힘과 지혜를 얻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9강. 기도는 성령으로 말미암는다(로마서 8장 26~27절)

우리는 연약하여 무엇을 기도할지도 모르지만,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신다.

바울은 인간의 연약함 속에서 성령께서 친히 기도하시며,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해 중보하신다고 증언한다. 기도는 인간의 능력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진다.

기도는 성령의 도우심이 있어야 온전하다.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하시는 분은 성령이시며, 연약한 자를 대신해 기도하시는 분 또한 성령이시다.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하라. 기도 중에 하나님의 뜻이 분별되도록 성령께 의지하라.
성령과 동행하는 기도는 열매를 맺는다.

“성령님, 기도할 수 없는 연약함 속에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저를 대신해 간구하심을 믿습니다. 제 기도가 하나님의 뜻에 맞게 이끌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30강. 기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다(창세기 5장 24절)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에녹은 300년간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았고,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들려졌다. 그의 삶은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교제와 기도의 삶을 상징한다.

기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다. 단지 필요를 구하는 시간이 아니라, 날마다 주님과 함께 걷는 영적 여정이다. 동행의 기도는 형통과 기쁨, 하늘의 평안을 안겨준다.

삶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과 함께하라. 기도는 단절된 시간이 아니라 지속적인 동행이다. 에녹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자.

“하나님, 에녹처럼 주님과 동행하는 기도의 삶을 살게 하소서. 날마다 주님의 손을 붙잡고 기쁨과 평안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5 기도컨퍼런스-대전 한빛교회 

■ 첫날 - 8월 4일(월)

■ 둘째날 - 8월 5일(화)

■ 세째날 - 8월 6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