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의 영성으로 시대를 깨우고, 기도의 불꽃으로 남부연회를 태우라!”
- 남부연회 감신 동문회, 2026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백용현 목사 시대’ 개막
- 신임회장 백용현 목사, “가르치면 성령 임하고, 기도하면 부흥된다” 기도의 절대 능력 강조
- 이임회장 황충호 목사, 사모들을 위한 ‘사랑의 교통비’ 전달하며 세심한 내조 격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함
- 이웅천 감독 “희망 포기는 죄(Sin)… 어떤 절망 앞에서도 그리스도인은 희망 선포해야”
- 동문 자녀 중·고 학생 8명에게 장학금 수여, ‘내리사랑’으로 미래 세대 세우는 동문회 전통 확립
2026년 병오년 새해, 남부연회 소속 감리교신학대학교 동문 목회자들의 가슴에 뜨거운 영적 부흥의 불꽃이 당겨졌다. 남부연회 감신 동문회는 지난 1월 16일(금) 오전, 대전 서구에 위치한 한빛교회(담임 백용현 목사) 본관 1층 세미나실에서 ‘2026년 신년 하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침체된 한국 교회에 기도의 동력을 불어넣고 동문 간의 영적 유대를 공고히 하는 ‘영적 충전소’의 현장이었다.
■ 1부 예배: 백용현 목사, “목회가 힘들수록 기도의 원형으로 돌아가라”
최항재 목사(총무)의 사회로 문을 연 1부 예배는 찬송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를 제창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 시작됐다. 맹진욱 목사(회계)의 간절한 기도에 이어 단상에 오른 백용현 목사는 ‘에베소 교회(사도행전 19:1~6)’라는 제목으로 목회 현장에서 즉각 적용 가능한 기도의 실제를 전했다.
백 목사는 “많은 이들이 부흥을 막연한 기대나 요행으로 생각하지만, 성경은 분명히 ‘성령을 가르치라’고 명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바울이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성령의 유무를 물었던 것처럼, 오늘날 목회의 본질은 외형적 성장이나 예산 결산이 아니라 성도들 안에 성령이 거하시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백 목사는 대전 한빛교회 부임 당시의 간증을 통해 동문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부임 당시 100여 명에 불과했던 새벽기도 인원이 현재 1,000여 명으로 성장한 비결은 오직 ‘기도’와 ‘훈련’뿐이었다”라며, “지난 10년간 교회에서 쪽잠을 자며 기도의 자리를 지켰을 때, 하나님께서는 100억 원의 부채 상환이라는 기적과 성도들의 영적 회복이라는 열매를 동시에 주셨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한빛교회의 ‘50일 기도 학교’를 소개하며, “2026년 한 해, 목회자가 먼저 결단하고 기도를 가르칠 때 모든 교회에서 새벽의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권면했다.
■ 섬김의 리더십, 황충호 목사의 따뜻한 배려와 ‘사모 격려’
이임하는 황충호 목사(동문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동문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황 목사는 “이른 아침 짙은 안갯속을 뚫고 건강한 모습으로 한자리에 모여주신 동문 여러분을 뵈니 가슴이 벅차다”며, “새해에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모든 동문의 가정과 자녀들의 앞길이 시원하게 열리는 ‘소통의 해’가 되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의 백미는 사모들을 위한 특별한 배려였다. 황 목사는 “동문회에서 준비한 기념품도 좋지만, 묵묵히 목회 내조에 힘쓰는 사모님들께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사모들을 단상으로 초대해 직접 준비한 ‘사랑의 교통비’를 일일이 전달했다. 예상치 못한 선물에 사모들과 동문들은 큰 박수로 화답하며 현장은 훈훈한 감동으로 가득 찼다.
■ 격려사: 이웅천 감독, “절망의 시대, 희망을 선포하는 것이 목회자의 사명”
이어 격려사를 전한 이웅천 감독(남부연회)은 예레미야 29장 11절을 바탕으로 ‘절대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이 감독은 과거 대입 실패와 투병 생활 등 개인적인 고난의 터널을 지났던 경험을 진솔하게 나누며, “가장 절망적이라고 느꼈던 순간에도 하나님은 항상 우리가 보지 못하는 새로운 길을 예비하고 계셨다”고 간증했다.
이 감독은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 속 구절을 인용해 “희망을 포기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 죄(Sin)”라고 정의하며, “어떠한 부정적인 경제 지표나 통계 앞에서도 그리스도인은 오직 희망만을 선포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그의 힘 있는 메시지는 새해 사역을 준비하는 동문들에게 강력한 영적 위로가 되었다.
■ 2부 정기총회: ‘백용현 호(號)’ 출범, “따뜻하고 역동적인 동문 공동체”
황충호 목사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2부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회기의 각종 보고가 유인물대로 통과되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신임 회장 선출 시간에는 이웅천 감독의 강력한 추천과 참석 동문 전원의 기립 박수로 백용현 목사가 제16대 남부연회 감신 동문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신임 회장 백용현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동문회는 단순히 학번을 따지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의 목회적 상처를 싸매고 영적 에너지를 공급받는 ‘거룩한 충전소’가 되어야 한다”라며, “한빛교회가 지켜온 기도의 영성을 남부연회 모든 지교회와 공유하고, 특히 비전교회와 미래 세대를 돌보는 일에 동문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가장 따뜻하고 역동적인 공동체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새로운 리더십을 보좌할 신임 임원진도 구성되었다.
▲총무: 조남권 목사(공암교회), ▲서기: 가기안 목사(성산교회), ▲회계: 김디모데 목사 신임 임원진은 단상에 올라 인사하며 겸손히 헌신할 것을 다짐했고, 총회는 조성근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성료했다.
■ 미래를 향한 내리사랑: 8명의 장학금 수여와 비전
한편, 이날 동문회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동문 자녀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는 선배 목회자들이 후배 세대의 꿈을 직접 응원하는 ‘내리사랑’의 전통을 이어가는 것으로, 참석자들은 “이러한 장학 사업이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감신’이라는 자부심과 신앙의 유산을 잇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라고 입을 모았다.
2026년 남부연회 감신 동문회는 백용현 목사를 필두로 ‘기도’와 ‘교육’, 그리고 ‘섬김’이라는 세 바퀴를 돌리며 남부권역 목회 현장에 새로운 부흥의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남부연회 감신 동문회, 2026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 - 대전 한빛교회